‘페이스북’ 저커버그 “리브라, 모든 우려 해소하고 출시”

▲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대표. (사진출처=플리커)

 

【한국블록체인뉴스】 글로벌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의 수장 마크 저커버그가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24일(현지시간)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 인스타그램 쇼핑 등 자사 커머스 서비스에서 결제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리브라를 서비스 전반에 걸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규제 당국과 협력, 리브라 출시 전까지 모든 우려를 해소할 것”이라고 했다.

 

저커버그는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감시·감독을 더 강화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보호 프로그램을 감독할 새로운 위원회를 만들 것”이라며 “데이터에 접근하는 개발자들을 더 엄격하게 감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페이스북에 개인정보 유출 책임을 물어 50억 달러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했다. 앞서 페이스북은 FTC와 50억 달러 벌금을 내는 데 합의했다.

 

같은 날 페이스북은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보다 28% 증가한 168억9000만 달러(약 19조9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김수찬 기자 capksc3@h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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