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코빗)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이 원화 입금정지 사태와 관련해 사과했다. 아울러 한 달간 거래 수수료 무료이벤트를 마련했다.
1일 코빗은 박상곤 대표 명의로 고객들에게 보낸 e-메일에서 “최근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등 각종 금융사기를 예방하고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입금정지와 재개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불편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박 대표는 “그동안의 과정은 누구의 책임을 묻기 전에 코빗의 잘못”이라며 “회사의 대표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일련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부 컨설팅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신한은행 등 관계 기관과도 긴밀한 협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사진출처=코빗)
또 “코빗은 업계 최고의 내부규제와 통제를 통해 불법이 자행되는 일이 없도록 관리·감독하고 있다”며 “이른 시일 내에 당면한 과제와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코빗은 최근 원화입금 중지가 수차례 발생했다. 지난 5월 31일 공지를 통해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대출사기)로 인한 사기 피해 예방 조치가 강화돼 원화 입금 서비스가 비정기적으로 중단되거나 재개될 수 있다”고 했다. 이후 6월 10일 “원화 입금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고 공지했다.
지난달 20일에는 7월 1일부터 원화 입금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알렸다. 그러나 원화 입금 서비스가 시스템 안정화 문제로 지연되고 있다며 또다시 미뤘다. 원화 입금 서비스 재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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