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리브라 홈페이지) 국내 증권가에서 페이스북의 자체 암호화폐 ‘리브라’가 실제 통화로 통용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그동안 가상화폐(암호화폐)의 단점으로 지적된 과도한 가격 변동성과 이용자 신원보호, 돈세탁 우려를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리브라가 실제 통화로 통용될 여지가 높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리브라는 법정화폐로 표시한 가상화폐의 가격이 거의 변동하지 않고 안정된 스테이블 코인”이라며 “앞으로 리브라 가치를 보증하는 실물자산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가 관건이지만, 일종의 금본위제도에 따라 통화 성격을 가질 수도 있다”고 했다. 페이스북이 발간한 백서에 따르면 리브라의 가치는 예비금으로 연동된다. 예비금은 세계 주요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