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넥스레저 유니버설, 클라우드 테스트넷 써보세요”

▲삼성SDS 홍원표 대표이사(사장)가 18일 삼성SDS캠퍼스에서 개최한 블록체인 미디어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SDS)

 

삼성SDS가 개발한 기업용 블록체인 넥스레저(Nexledger) 유니버설이 글로벌 클라우드 형태로 사업을 확대했다. 또 클라우드에서 무상으로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과 테스트할 수 있는 넥스레저 유니버설의 테스트넷을 공개해 무료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18일 삼성SDS에 따르면 넥스레저 유니버설은 이날부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마켓 플레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고객은 서버와 애플리케이션의 별도 설치 없이 넥스레저 유니버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지환 삼성SDS 블록체인센터 팀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잠실 본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많은 기업이 블록체인을 활용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으나 자체 개발이 어려워 외부 전문가들에게 의존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넥스레저를 클라우드화해 블록체인에 대한 지식이 완벽하지 않아도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신용수 기자)

 

이 팀장은 “블록체인 환경 자체가 좀 더 쉽게 검증되고 편해야 해서 클라우드를 해결방안으로 택하게 됐다”며 “클라우드 기반 넥스레저는 생태계 강화를 위해 사용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SDS는 넥스레저 블록체인을 기업용으로 구축해 업무 혁신을 이끌 것”이라며 “기업용 블록체인을 테스트넷으로 구축,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넥스레저의 테스트넷은 오는 9월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SDS는 넥스레저의 블록체인 가속기인 ‘넥스레저 액셀러레이터’를 오픈소스 공개사이트인 깃허브(Github)에 무료로 공개한다.

 

넥스레저 액셀러레이터는 하이퍼레저 등 기존 블록체인에 미들웨어인 가속기를 넣어 속도를 최대 10배 향상하는 방식으로 구동된다.

 

이 팀장은 “넥스레저 액셀러레이터는 깃허브에서 모든 기능을 내려받아 테스트할 수 있다”며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의 트라이얼 라이선스도 공개해 검증 용도로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전했다.

 

[출처] 삼성SDS “넥스레저 유니버설, 클라우드 테스트넷 써보세요” - 비트홀 - 가상화폐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