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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결제 ‘우체국 페이’ 과기정통부 민간주도형 사업 선정

michael0321 2019. 6. 6. 14:14

(▲사진출처=픽사베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결제하거나 인증하는 ‘우체국 페이(Pay)’ 서비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국가디지털전환 민간주도형 사업에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5일 국가디지털전환 민간주도형 사업으로 우정사업본부가 주관하는 ‘우체국 페이’ 서비스 등 4개 과제를 선정, 발표했다.

 

‘우체국 페이’는 블록체인과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안정성, 신뢰성, 투명성이 확보된 인증·지급결제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우정사업본부는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 있는 우정사업정보센터와 공공기관 인근 식당, 카페에 적용할 예정이다. 전국에 있는 우체국과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관련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우정사업본부가 주관하고 블록체인 기술기업 코인플러그, 포털 서비스 업체 NHN이 참여사업자로 나선다. 사업비는 8억 원이다.

 

(▲사진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기정통부는 이 서비스를 통해 현금이나 카드 없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사전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민간 서비스를 이용해 공인인증서를 대체하고 시스템 구축과 유지 관리 비용이 연간 최대 215억 원이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존의 우정사업 시스템과 연계 채널로 활용, 신사업 모델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 제주특별자치도의 중고 스마트폰 활용 발달장애인 돌봄 서비스, 구미시청의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양포동 산업단지 지능형 센서 기반 안전관리 서비스, 하남시청의 하남시 내 사물인터넷 기반 노후 생활·문화시설 안전관리 서비스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