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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 ID 표준화·개인정보 유출 해결…‘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발족

michael0321 2019. 7. 26. 07:39

(▲사진제공=DID얼라이언스 코리아)

 

【한국블록체인뉴스】 분산 ID(DID)의 표준화와 ID 독점관리·개인정보 유출 해결을 위한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가’가 출범했다.

 

25일 DID 얼라이언스에 따르면 전날 머큐어 서울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에서 금융계·IT 업계 인사와 관련 전문가 등 발기인 40여 명이 모여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발족식을 개최했다.

 

DID 얼라이언스 관계자는 “분산ID가 확산하면 사회 인프라에서 소외된 계층도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다”며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는 공공 제도, 복지, 의료, 교육 경제 인프라가 주는 혜택을 모두가 누릴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설립 준비위원회 회장에는 김영린 EY한영 부회장(전 금융보안원 초대 원장)이 추대됐다. 부회장은 이기혁 중앙대 교수(현 한국FIDO산업포럼 회장)와 한호현 현 한국전자서명 포럼 의장이 맡는다.

 

DID 얼라이언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5대 중점 추진 방향으로 ▲국제협력 연계와 국제협력 포럼 추진 ▲DID 법·정책·제도 관련 정책기획, 민관 협업 방향 제시 ▲전략적 제휴 협약 ▲DID 국제표준 가이드, 핵심 표준 로드맵 제시, 인증 제도 기술 표준화 추진 ▲개인정보 활용과 보호 등 핵심 기술 동향 분석 및 기술·정책 포럼 운영 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영린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추진위원장은 “표준화된 DID 플랫폼 구축을 위해 업계가 제각각 추진하기보다는 거버넌스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며 “DID 확산을 위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가 구성될 수 있도록 사회·경제·보안·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용수 기자 dragonwater@h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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