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ckChain News

아이콘, 수수료 없이 디앱 이용…‘Fee 2.0’

michael0321 2019. 7. 16. 08:04

【한국블록체인뉴스】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이콘(ICON)이 15일 아이콘 네트워크의 새로운 트랜잭션 수수료 체계인 ‘피(Fee) 2.0’을 공개했다.

 

‘피 2.0’이 아이콘 메인넷에 반영된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별도의 ICX(아이콘 암호화폐) 수수료 없이 아이콘 디앱(DApp)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디앱 이용자는 최초 서비스부터 암호화폐 수수료를 내야 했다. 이는 일정 수준의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어야만 디앱 사용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이콘은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디앱 사용과 운영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자 ‘피 2.0’을 만들었다.

‘피 2.0’은 크게 ‘피 셰어링(Sharing)’과 ‘버추얼 스텝(Virtual Step)’으로 구성된다.

 

피 셰어링은 트랜잭션 수수료를 디앱 운영자가 서비스 사용자 대신 지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버추얼 스텝(거래 수수료 계산에서의 기본 유닛·ICX 토큰)은 디앱 운영자가 ICX 예치(Staking)를 통해 얻은 버추얼 스텝으로 수수료를 지급(예치형 수수료)할 수 있어 수수료 부담을 합리적으로 상쇄할 수 있다.

 

김민 아이콘 재단이사는 “아이콘은 사용성을 강화하는 피 2.0으로 더 많은 디앱이 활발히 운영·사용돼 아이콘 디앱 생태계가 확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성희 기자 shee@hkbnews.com

 

< 저작권자 © 한국블록체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