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암호화폐 발행 움직임…디지털 자산 전문가 채용

▲ 사진제공=Flickr

 

【한국블록체인뉴스】 세계적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자체 암호화폐를 발행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사내 액셀러레이팅 팀에 배정될 디지털 자산 프로젝트 매니저를 채용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기존의 암호화폐 파생상품 사업과는 별도로 운영될 예정이다. 새로운 디지털 자산 프로젝트를 진행해 글로벌 자금 거래를 효율화하고 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업계는 골드만삭스의 이번 채용을 자체 암호화폐를 발행하기 위한 준비 단계로 보고 있다.

 

JP모건의 ‘JPM 코인’과 같이 골드만삭스의 자체 암호화폐가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다. JPM 코인은 기업 간 결제에 쓰일 스테이블 코인 형태로 발행될 계획이다.

 

골드만삭스의 암호화폐 사업 진출 가능성은 지난달부터 제기됐다.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는 지난달 28일 프랑스 매체 레제코와 인터뷰에서 “자산 토큰화와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 방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며 자체 암호화폐 발행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수찬 기자 capksc3@h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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