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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팩빗, 재정거래 시스템 제공…거래소 15곳 협업

michael0321 2019. 6. 29. 08:04

▲ 사진출처=팩빗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팩빗이 아비트리지 시스템을 제공한다.

 

28일 팩빗에 따르면 글로벌 거래소 15곳과 협약하고 개발한 아비트리지 시스템을 오는 7월 15일 유저들에게 제공한다.

 

아비트리지는 같은 상품이 지역에 따라 가격이 다르면 이를 매매해 차익을 얻는 거래다. 재정거래, 차익거래라고도 한다.

 

암호화폐는 국가와 거래소별로 1~1.5% 정도의 가격 차이를 보인다. 이 점을 이용해 같은 암호화폐를 저렴한 거래소에서 매수하고 비싼 거래소에서 매도해 이익을 얻는다.

 

팩빗 측은 “암호화폐 거래가 보편화한 지금까지 아비트리지 시스템이 활성화되지 못한 것은 암호화폐 구매부터 송금, 현금 출금 신청까지 최대 24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이라며 “기술 한계와 시간문제로 현실화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 실행되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팩빗은 거래소 간 코인 송금 시 확인과 인증 시스템을 개선해 재정거래를 가능하게 했다”며 “현재 세계 15개 거래소에서 아비트리지 시스템을 활용, 거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암호화폐 거래소 팩빗, 재정거래 시스템 제공…거래소 15곳 협업 - 비트홀 - 가상화폐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