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지난 4월 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금융위원회에서 제1차 혁신금융심사위원회를 열어 위원들과 금융규제 샌드박스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운영방향을 심의하고 있다. (사진출처=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가 가상통화(암호화폐)와 관련된 규제 혁신 건의안을 거부했다. ICO(암호화폐공개)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금융위원회가 27일 발표한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 건의과제 검토결과’에 따르면 정부가 취합한 규제혁신 과제 중 가상통화·ICO 관련 23건 모두 불수용 조처를 했다. 불수용 조치된 건의안은 ▲가상통화를 활용한 해외송금 ▲ICO ▲금융회사의 가상통화 보유 허용 ▲증권사에 가상통화 취급 업소 실명 확인 서비스 허용 등이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금융혁신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