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채굴기. (사진출처=픽사베이) 【한국블록체인뉴스】 중국에서 비트코인 채굴을 위해 전기를 몰래 사용한 채굴업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14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 전장(鎭江) 시의 공안 당국은 지역에서 전기 사용량이 급격히 높아지자 조사에 들어갔다. 그 결과 실제 전기 사용량보다 계량기 수치를 매우 낮게 설계한 암호화폐 채굴장을 찾아냈다. 주거 지역과 멀리 떨어진 공장에서는 20여 명이 넘는 채굴업자가 4000여 대가 넘는 채굴기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채굴했다. 이들이 쓴 전기료는 2000만 위안(약 34억 원)에 달한다. 현지 공안 당국은 “(채굴업자들이) 훔친 전기량은 장쑤성에서 훔친 전기량 중 최대”라며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물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채굴은 블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