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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트, 비트코인 선물 거래 시범 운영 시작

michael0321 2019. 7. 24. 07:35

▲ 사진출처=백트

 

【한국블록체인뉴스】 뉴욕증권거래소의 모기업 인터콘티넨털익스체인지(ICE) 산하 암호화폐 거래소 백트가 비트코인 선물 거래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백트는 2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일일, 월별 선물 계약에 대한 사용자 수용 테스트(UAT)를 시작했다”고 알렸다.

 

지난달 애덤 화이트 백트 COO가 밝힌 대로 테스트는 ICE 미국 선물거래소에서 하고 ICE 미국 청산소에서 청산된다.

 

ICE 미국 청산소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규제를 받고 있다. 상품거래업무 중 위탁증거금의 예탁과 차액 계정의 수불 등 청산 업무를 한다.

 

선물 거래 시범 운영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다.

 

백트의 비트코인 선물거래 상품은 실물인수도 방식을 택하고 있다. 실물인수도는 만기일 최종결제 가격에 해당하는 인수금액과 기초자산인 실물을 직접 교환해 결제하는 것을 말한다.

 

백트의 선물거래 상품은 계약 정산 시 비트코인으로만 결제된다.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도 비트코인 선물 거래가 취급하지만, 만기일에 현금으로 정산한다.

 

김수찬 기자 capksc3@h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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