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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암호화폐 거래소 사칭·대포통장 근절 대책 마련

michael0321 2019. 7. 2. 07:43

(▲사진출처=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최근 급증하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사칭한 사기와 보이스피싱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신한은행은 1일 이상 금융거래 탐지시스템(FDS) 랩 신설, 대포통장 근절 캠페인, 암호화폐 거래 분석 전담 직원 배치, 계좌 개설·한도 해제 기준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근절 종합대책’을 내놨다.

 

‘이상 금융거래 탐지시스템 랩’은 금융사기 거래 분석·모니터링 시스템을 총괄하는 곳이다. 해당 부서는 금융사기 거래를 분석하고 사기 패턴을 발굴·모형화해 이를 모니터링 시스템에 적용하는 일을 한다.

 

딥러닝(사물이나 데이터 군집화·분류에 사용되는 기술) 알고리즘을 적용한 인공지능(AI) 모니터링 시스템도 이달 말 도입한다.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 대포통장 근절 캠페인도 강화한다. 신한은행은 보이스피싱·의심 거래 계좌와 고객정보를 종합으로 관리하는 ‘대포통장 통합관리 시스템’을 올해 하반기에 구축한다.

 

암호화폐 거래소 계좌를 이용한 금융사기 방지를 위해 계좌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도 검토한다. 거래소 계좌 거래 분석을 전담하는 직원을 배치,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보이스피싱과 대포통장 피해 근절을 위한 캠페인도 한다. 보이스피싱 예방 슬로건을 알리고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 배포·임직원 교육도 시행된다.

 

‘계좌 개설 및 한도해제 기준’도 강화했다. 급여 이체 또는 법인·개인사업자의 사업거래를 목적으로 계좌 신규를 요청하면 재직 확인과 사업자 휴폐업 조회 등 추가로 관련 정보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출처] 신한은행, 암호화폐 거래소 사칭·대포통장 근절 대책 마련 - 비트홀 - 가상화폐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