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리플
암호화폐 리플(XRP) 발행사 리플이 국경 간 송금 분야 확장에 나선다.
1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지 포천에 따르면 리플은 세계적인 송금 업체 머니그램의 지분 8~10%를 주당 4.1달러에 매입했다.
지분 매입 금액은 3000만 달러(약 356억 원)로 추정된다.
리플은 이번 지분 인수로 머니그램 이사회 참관인 자격을 얻게 됐다. 이를 통해 XRP를 사용하는 송금·결제 플랫폼 ‘엑스래피드(X-Rapid)’가 국경 간 송금 시장에서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는 “외환 은행 계좌에 자금을 두는 방식이 머니그램의 운영 자본 상황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며 “XRP를 통해 이용자를 지원하고 자금 운용 방식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그램은 리플의 투자로 새로운 자금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래리 안젤리 머니그램 수석재무책임자는 “리플의 파트너십이 머니그램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수익과 현금 흐름을 개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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