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금융 플랫폼 지퍼 뱅크, 하반기 한국시장 진출

▲ 사진출처=지퍼뱅크 모바일

 

중국 기반 블록체인 금융 플랫폼 지퍼(Zipper)가 올해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지퍼는 원스톱 블록체인 종합금융 플랫폼 지퍼뱅크를 통해 자산 가치 유통과 변환을 목표로 한다.

 

지퍼 뱅크에는 ▲디지털 자산 지갑 ▲안정화폐 ▲OTC(장외거래) ▲국가 간 외환어음 ▲기업채권 등을 위한 업무 모듈이 탑재됐다.

 

디지털 자산 지갑은 암호화폐의 보관과 위탁 역할을 한다. 현재 비트코인(BTC), 테더(USDT), 지퍼(ZIP) 등 다중 디지털 화폐를 지원하고 있다.

 

또 결제대행사와 연동돼 사용자에게 편리한 입금통로를 제공한다.

 

OTC 장외거래 플랫폼에서도 사용자 간 디지털 자산 상호 거래가 가능하다. 플랫폼은 관리자가 양측 거래자 매칭과 분쟁을 조정하는 역할만 하고 실제 거래에는 관여하지 않는다.

 

외환어음 부분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송금 과정을 간소화했다. 이를 통해 거래 속도를 높였고 비용을 대폭 인하했다.

 

지퍼 관계자는 “지퍼뱅크는 단순한 디지털 자산 관리플랫폼이 아닌 블록체인과 금융, 소비가 결합한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이 목표”라며 “자사 기술과 서비스를 결합해 온·오프라인 일체화의 종합 서비스 금융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