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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암호화폐, 경제체제에 긍정적 영향 미칠 것”
michael0321
2019. 6. 11. 10:47
▲ 사진출처=G20 2019 JAPAN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들이 암호화폐가 경제체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9일(현지시간) 일본 재무성의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한 암호화폐 관련 공동성명 보고서에는 이 같은 내용이 담겼다.
공동 성명에는 “암호화폐를 포함한 기술 혁신이 금융 시스템과 전반적인 경제체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암호화폐가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위협한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자들과 소비자들에 대한 보호 정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자금세탁·테러 자금 지원 등과 같은 위험에 대해서도 경계해야 한다고 했다.
또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는 회원국의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을 규제하기 위해 수립한 새로운 국제 표준을 준수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가 암호화폐 거래소와 관련해 투자자 보호를 언급한 보고서에 대해 환영한다”며 “금융안정위원회(FSB)와 표준기구가 암호화폐 관련 위험을 모니터링하고 다자간 대응을 위해 노력할 것을 요청한다”고 명시했다.
G20의 암호화폐 관련 공동 성명은 지난해 7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G20 회의와 비슷한 내용이다.
회의에 참석한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암호화폐에 대한 관리·감독과 포괄적인 금융 시스템을 만드는 것은 G20의 공동 책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