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SNS 피블, 개방형 테스트 시작
▲ 사진출처=PIBBLE
한국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피블(PIBBLE)은 6개월간의 클로즈 테스트를 마치고 개방형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피블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iOS 앱 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피블은 인스타그램과 유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소셜 활동을 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보상모델로 화폐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면서 피블의 팔로워나 친구들에게 좋아요 대신 ‘업보트’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포인트는 피블의 암호화폐인 ‘PIB’로 교환할 수 있다.
피블 관계자는 “좋은 콘텐츠를 올리고 커뮤니티 활동을 열심히 하면 업보트 등을 통해 월 100만 원 이상의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이용자가 나올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소개했다.
사진 커머스 기능도 있다. 누구나 자신의 사진을 판매용으로 올릴 수 있는 기능이다.
피블 관계자는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이 고도화돼 사진작가가 아니어도 누구나 고품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며 “창작자에게 수익을 안겨주는 것도 피블 플랫폼의 특징”이라고 했다.
피블은 모든 수익을 플랫폼이 가져가는 기존 서비스와 달리 이용자에게 나눠주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피블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70%는 사용자가 가져가는 구조다. 이용자는 광고에도 참여해서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이보람 피블 대표는 “유튜버 열풍이 부는 것은 유튜브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나눠 갖는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라며 “피블은 플랫폼에서 보상받은 포인트로 커피나 상품권 등을 구매하는 기프티콘 기능 탑재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