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의 마이닝 토큰 ‘루나’ 암호화폐 거래소 지닥에 상장
▲한승환 액트투테크놀로지스 대표와 신현성 테라 공동대표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지닥)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테라의 마이닝 토큰 ‘루나’가 암호화폐 거래소 지닥에 4일 상장됐다.
암호화폐 거래소 지닥을 운영하는 액트투테크놀로지스는 테라와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액트투는 한국 원화에 연계된 테라(KRT)로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 KRT 마켓을 개설한다.
액트투는 암호화폐를 활용한 결제 플랫폼 구축에도 나선다. 지닥과 커스터디(수탁) 서비스 해시타워에 이어 기업 간 거래(B2B) 결제 플랫폼·청산결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테라는 가격 변동성을 낮춘 스테이블코인(가치 고정형 암호화폐)을 통해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국내 소셜커머스 플랫폼 티몬에 간편 결제 서비스를 처음으로 적용한다.
이후 테라 얼라이언스의 파트너인 배달의민족, 야놀자, 글로벌 쇼핑 플랫폼 큐텐(Qoo10), 동남아 중고거래 사이트 캐러셀(Carousell), 베트남 티키(TIKI)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테라 얼라이언스에 가입된 플랫폼의 연 거래액은 약 28조 원, 사용자 규모는 4500만 명에 이른다.
액트투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금융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한다. 특히 테라, 중고나라(큐딜리온), 인터파크 비즈마켓, W재단의 후시몰(Hooxi Mall) 등 이커머스 사업자들과의 파트너십·컨설팅을 통해 결제 서비스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테라(KRT)는 올 상반기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출처] 테라의 마이닝 토큰 ‘루나’ 암호화폐 거래소 지닥에 상장 - 비트홀 - 가상화폐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