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원, 암호화폐·블록체인 규제 관련 공개 청문회

▲미국 의회의사당 전경. (사진출처=PXhere )

【한국블록체인뉴스】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가 암호화폐·블록체인 관련 규제를 논의하는 청문회를 한다.

 

상원 은행위는 24일 ‘디지털 통화 및 블록체인 규제 프레임워크에 대한 고찰’이라는 주제로 공개 청문회를 한다고 밝혔다.

 

청문회에는 블록체인 모바일 결제 플랫폼 서클(Circle)의 제러미 얼레어CEO가 미국 블록체인 협회 대표로 참석한다. 미국 의회조사국(CRS)의 국제무역·금융 전문가 레베카 넬슨, 메사 바라다란 캘리포니아대학 법학 교수 등도 나선다.

 

앞서 상원 은행위는 페이스북이 발행할 암호화폐 ‘리브라(Libra)’ 관련 청문회를 개최했다. 당시 의원들은 페이스북 모바일 메신저 사업부 부사장이자 블록체인 총괄 담당 데이비드 마커스에게 리브라 출시를 강하게 질타했다.

 

의원 대부분은 리브라를 비판했으나 비트코인이나 다른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았다.

 

암호화폐 매체 코인데스크는 “상원의원들은 광범위한 암호화폐 생태계와 페이스북의 사업(리브라 프로젝트)을 구분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이는 미 의회가 과거보다 기술과 자산을 더 잘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을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신용수 기자 dragonwater@h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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