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환경서 암호화폐 노드 운영·관리…‘팔렛 노드 서비스’
(▲사진제공=펜타시큐리티)
【한국블록체인뉴스】 정보보안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양한 암호화폐 노드를 운영·관리해 주는 ‘팔렛(PALLET) 노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금융 서비스 사업자가 암호화폐를 이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자체 블록체인 노드 구축과 운영이 필수다. 오픈소스를 이용한 방식의 노드 운영도 가능하지만, 시스템 장애나 블록체인 하드포크 등 긴급한 이슈가 발생하면 빠른 대응이 어렵고 결국 개발자 수준의 기술력이 요구된다.
암호화폐는 종류마다 각기 다른 노드로 보관되고 전송되므로 노드 시스템을 직접 구축하고 운영하는 일은 더욱 복잡하고 어렵다.
펜타시큐리티시스템에 따르면 팔렛 노드 서비스는 기존 핀테크 서비스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확장할 때 기업의 자체 노드 구축 기간을 단축해 주고 관리·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글로벌 서버 로드 밸런싱(GSLB)’ 기능을 활용한다. 미국과 영국, 싱가포르, 호주 등 세계 25개 리전 중 속도가 가장 빠른 리전의 서버를 이용하도록 안내해 과부하를 최소화한다. 어떤 서버가 기능을 상실하는 상황에서도 바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한다.
이상 징후와 운영상황 전반을 감시하고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리는 기능도 있다. 지갑별 거래명세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버도 제공된다.
아울러 클라우드보안 전문기업 클라우드브릭의 웹방화벽 서비스를 통해 APT, 디도스 등 주요 웹공격을 차단한다.
클라우드브릭은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보안 파트너사로 블록체인 보안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남민우 펜타시큐리티 월렛사업부 이사는 “금융 서비스 기업이 ‘팔렛 노드 서비스’를 이용해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블록체인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신용수 기자 dragonwater@h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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