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공공사업·프로젝트 추진 경험 공유’…그라운드X 콘퍼런스
▲(사진제공=그라운드X)
【한국블록체인뉴스】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내달 9일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제2회 블록체인 포 소셜 임팩트 콘퍼런스를 연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 사업과 프로젝트 추진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열린 1회에서는 소셜임팩트의 의미와 블록체인 기술에 소셜임팩트가 필요한 이유 등을 논의했다.
올해는 블록체인을 통한 기부 문화 개선 프로젝트의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고 블록체인이 사회를 바꾸는 데 활용된 국내외 사례를 소개한다.
그라운드X는 지난 8개월간 진행해온 ‘블록체인을 통한 기부 문화 개선’ 프로젝트 경험을 나눈다. 행복나눔재단과 프리즈밍, 아름다운재단, 닛픽 등과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의 진행 과정과 결과를 전할 예정이다.
‘블록체인과 지속 가능 개발’ 세션에서는 옥스팜 캄보디아의 솔린임 사무소장이 농부와 구매자 간 스마트 콘트랙트로 공정 무역 계약을 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발표한다.
후만 하다드 세계식량기구(WFP) 신기술 책임자는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요르단 난민 캠프에 지원금을 전달하는 프로젝트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기부와 임팩트 투자를 위한 블록체인’ 세션에서는 이선민 SK C&C 수석과 조지프 톰슨 에이드테크(AID: Tech) CEO 등이 강연자로 나서 기부와 임팩트 분야에 적용된 블록체인 솔루션을 소개한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블록체인이 만들어내는 사회적 가치의 가능성을 공감하고 서로의 배움과 개선 사항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한수 기자 onepoint@h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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