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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페이스북 리브라, 은행에 끼칠 영향 적을 것”
michael0321
2019. 7. 19. 11:33
▲ 사진제공=위키미디어
【한국블록체인뉴스】 미국의 대형 금융업체 JP모건 체이스는 페이스북이 발행할 암호화폐 ‘리브라(Libra)’가 당분간 금융시장에 위협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는 페이스북이 단기적으로 은행에 끼칠 영향이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이먼 CEO는 “우리는 7년 동안 블록체인에 대해 언급해왔으나 별다른 일(주목할 만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우리는 3년 후에도 리브라에 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암호화폐가 금융 부문에 진입했는지를 논의하는 데 시간을 소비하고 싶지 않다”며 “우리는 (페이스북 등 다른 업체와) 경쟁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공정한 경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월 JP모건은 암호화폐 ‘JPM 코인’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JP코인은 달러와 연동돼 최소 1달러의 가치를 지니며 기업 간 국제 결제에 중점을 두고 있다. 페이스북이 발표한 리브라도 국제 결제와 송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신용수 기자 dragonwater@h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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