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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 제2핀테크랩 개소…블록체인·핀테크·AI 기업 입주

michael0321 2019. 7. 6. 13:53

▲여의도에 개관한 제2핀테크랩. (사진제공=서울시)

 

【한국블록체인뉴스】 서울시가 금융 중심지인 여의도에 두 번째 핀테크랩을 4일 개소했다.

 

제2핀테크랩에는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솔루션과 인공지능 기반 자산관리, 빅데이터를 통한 기업의 비재무적 리스크 분석 등 다양한 서비스의 유망 핀테크 업체가 입주한다.

 

제2핀테크랩은 지난해 4월 개관한 ‘서울핀테크랩’에 이어 두 번째다. 이곳에는 미국, 홍콩, 싱가폴 등 외국 기업을 포함해 총 14곳이 입주했다. 서울시는 이들 업체에 최대 2년간 위워크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공간을 확보해달라는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추경예산으로 올해 같은 건물에 3개 층을 추가로 개관할 예정이다.

 

▲제2핀테크렙이 입주한 여의도 위워크 여의도역점 외관. (사진제공=서울시)

 

입주업체들에는 K액셀러레이터를 통해 성장 단계별로 사업화, 투자, 마케팅, 기술개발, 법률․특허, 외국 진출, 홍보 분야에 대한 멘토링과 역량교육, 데모데이 등도 맞춤 지원한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제2핀테크랩은 여의도의 입지적 장점, 글로벌 플랫폼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입주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 아시아 핀테크 중심이 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외국 기업을 서울로 유치하고 잠재력 있는 우리 기업의 외국 진출을 도와 제2핀테크랩이 핀테크 산업 핵심앵커가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외국 유력 핀테크 스타트업의 서울 유치를 위해 외국 유관기관과 협력을 증대하고 외국 핀테크 행사 내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신용수 기자 dragonwater@h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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