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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스, FATF 규정 따른 ‘지갑 소유자 인증’ 플랫폼 제공

michael0321 2019. 6. 28. 10:10

▲ 사진제공=아르고스

 

자금세탁방지 솔루션 기업 아르고스는 새로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규정에 맞춘 ‘지갑 소유자 인증(WID)’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WID 플랫폼은 암호화폐를 송금할 때 거래 당사자 양측의 지갑 소유자가 인증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개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어서 FATF의 새로운 규정을 지킬 수 있다.

 

WID 플랫폼에는 고객 동의를 거친 아르고스의 10만 고객 데이터베이스(DB)가 먼저 제공된다.

 

아르고스에 따르면 이번 플랫폼은 FATF에서 지난 21일 발표한 암호화폐 규제 국제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FATF에서 새롭게 발표한 내용에 따라 거래소를 포함한 암호화폐 취급업자는 기존 금융회사에 준하는 자금세탁방지 의무가 부과됐다.

 

기존 암호화폐 업계에서 진행하던 고객신원확인(KYC), 자금세탁방지제도(AML) 외에도 송금인과 수취인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보유해야 한다. 해당 정보는 요청 시 금융당국에 제출해야 한다.

 

이원규 아르고스 대표는 “업계에 제공될 이 플랫폼은 인터넷의 도메인네임시스템(DNS)을 블록체인 생태계에 접목한 것과 유사한 개념”이라며 “업계 생태계 발전을 위한 공공재로 기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아르고스, FATF 규정 따른 ‘지갑 소유자 인증’ 플랫폼 제공 - 비트홀 - 가상화폐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