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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자금세탁방지센터’ 구축…7월 가동

michael0321 2019. 6. 24. 05:55

(▲사진제공=빗썸)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자금세탁을 방지하는 ‘자금세탁방지센터’를 만든다.

21일 빗썸에 따르면 자금세탁방지센터는 오는 7월 가동을 시작한다.

빗썸 측은 “내부적으로 자금세탁방지 체계와 담당 인력이 있으나 독립성을 갖춘 별개의 조직을 만들어 역량과 책임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금세탁방지센터는 부문별 워킹그룹 인력을 포함 약 30명으로 꾸린다. 시스템 구축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외부 전문 인력도 영입한다.

센터는 거래소 내 체계적인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구축·운영을 맡는다.

주요 업무는 ▲고객 확인(KYC) 강화 ▲의심거래보고(STR)와 이상거래감지시스템(FDS) 구축·강화 ▲관련 사고·분쟁 처리 대응 ▲대외 소통·협력체제 구축 등이다.

현재 빗썸은 당국의 ‘가상통화 자금세탁방지 가이드라인’에 따라 실명계좌가 연결된 은행을 통해 정기적으로 자금세탁방지 체계와 현황을 점검받고 있다.

또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심 거래 시 출금 심사를 엄격하게 하는 등 자체 이상거래감지시스템(FDS)을 운영하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국제적인 자금세탁방지 규제 강화 추세에 먼저 대응하고 업계 표준을 만들기 위해 자금세탁방지센터를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건전한 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빗썸은 자금세탁방지 비협조국가의 국민·거주자 등의 거래를 제한하고 국내 주요 거래소와 핫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출처] 빗썸, ‘자금세탁방지센터’ 구축…7월 가동 - 비트홀 - 가상화폐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