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ckChain News
플레타, 과기정통부·NIPA 블록체인 기술검증 지원 사업 선정
michael0321
2019. 6. 20. 06:14
▲ 사진제공=플레타
블록체인 메인넷 프로젝트 플레타의 원천 기술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블록체인 기술검증(PoC) 지원 사업에 활용된다.
19일 플레타에 따르면 플레타의 블록체인 기술은 임상시험 데이터 수집도구(ePRO System)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블록체인 분산원장 기술을 도입해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 프로세스와 비용 지출 구조의 신뢰도를 향상할 계획이다.
플레타는 새로운 임상시험 데이터 수집 도구 개발이 완료되면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과 협력해 실제 병원의 내원 환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한 뒤 시스템을 제공하게 된다.
박승호 플레타 대표는 “이번 과제는 데이터의 신뢰도와 정합성 강화를 위해 임상 의료 정보를 모두 블록체인에 담는 온체인 방식”이라고 말했다.
과기정통부와 NIPA는 기업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상용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우수 블록체인 전문기업 발굴·육성을 목표로 지난 3월부터 블록체인 기술검증 지원 대상 기업을 모집했다.
블록체인 기술검증 지원 사업은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모델의 기술 구현 가능성, 성능 검증 등 상용화 가능성을 사전에 검증하는 사업이다. 지원 규모는 총 52억 원에 달한다.
플레타는 독립멀티 체인, 블록 리디자인, 레벨트리, PoF 합의 알고리즘, 병렬 샤딩 등 독자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기존 블록체인 플랫폼들이 지닌 느린 속도와 확장성의 한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